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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칼럼] 탄소중립을 위하여, 나의 쓰레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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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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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문명의 재조명


우리는 가히 플라스틱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급격한 문명의 발전은 플라스틱이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 활동의 도구들이 과거 목재, , 유리 등에서 압도적으로 플라스틱으로 이전되었고 이제는 플라스틱 없는 일상생활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자동차, 항공기, 반도체, 태양광 전지 등 첨단 제품에도 기본적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되고 있다.

그러나, 그 폐해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997년 찰스 무어 선장은 태평양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에서 거대한 쓰레기 해역을 발견하고 전 세계에 경고를 보낸 적이 있다. 5mm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이 전 세계 해역에서 분포되었고 남극 지방 표층수에서도 PE, PP, 나일론 등의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는 먹이사슬을 통하여 어류, 조류뿐만 아니라 인간들에게도 전달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 중 포장재가 전체 생산량의 36%, 소비자 제품이 10% 정도를 차지한다. 이를 천연자원으로 대체하는 것도 자원 고갈의 원인이 될 것이므로 포장재 사용이나 일회용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COVID­19 상황 등에 의해 포장재 사용은 급격하게 늘었고 플라스틱 생산량도 연평균 2.4%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발생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해서는 재활용으로 기계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이 있다. 기계적 재활용은 일반 시민들의 배출 단계에서 분리 배출 등을 통한 수거에 의해 원래 물질인 페트(PET), HDPE 등을 직접 재활용하거나 혼합 폐플라스틱을 선별장치를 통하여 선별하여 품질에 맞는 생산제품을 만들어 재활용한다. 그러나 분리 배출단계에서 철저한 분리가 전제가 되어야 고품질의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진정한 의미에서 물질순환을 이루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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